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니켈/블루) 한 달 사용 후기
전보다 더 넓은 집(48평)으로 이사를 하고,
봄이 다가오며 미먼이 심해질걸 생각해
공기청정기를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기청정기 2대로는
새로 이사한 평수를 커버할 수가 없어서 방에서 쓰기러함
그리고 전부터 마음속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다이슨 빅+콰이엇 공기청정기를 살려고 했다.
빅+콰이엇 공기청정기의 이 광고를 보고 그때부터
찜해 놨다 ㅎㅎㅎ
다이슨 에어랩으로 다이슨 제품에 입문하면서부터
다이슨에 대해 호감이 생기며 관심은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공기청정기는 광고를 봐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빅+콰이엇 공기청정기는 광고를 보자마자 저거다..!
싶었음
나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건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으로
최대 100m² 크기의 공간을 정화하고,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파괴해준다는 점이었다.
그리하여 결제를 하고 기다린 며칠 뒤 배송이 왔다!

빅! 답게 박스 크기도 엄청 크다.

무게가 무려 17.55kg

바디와 헤드가 분리되어서 들어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뚠뚠 한 몸통ㅋㅋ

구성품은 간단하다.
플러그와 리모컨, 제품등록 가이드와 사용설명서

몸통 필터를 분리해 봤다.
커버 안에 헤파 H13필터와
그 안에 활성탄소필터가 들어있다.
헤파 H13 등급 필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고,
최대 5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활성 탄소 필터는
냄새와 이산화질소와 같은 가스를 제거하며,
2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선택적 촉매 필터-포름알데히드를 감지해
지속적으로 파괴한다.



리모컨은 몸통 부분에 자성으로 부착된다.
리모컨은 작동여부만 확인하고
MyDyson™ 앱을 다운로드해서 기기연결을 설정했다.



몇 단계를 거쳐 연결을 완료하자마자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앱을 통해 실시간 공기 상태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공기청정기가 있는 공간의 온습도 및 공기질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의 실외 온습도 및 공기질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운데 공기청정기 이미지 양옆으로 있는
필터 아이콘을 누르면
필터 수명과 필터 구매 및 교체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후 한 달간 24시간 사용 중인데 탄소필터 수명이 2% 줄었다.
그리고 스크롤해서 밑으로 내리면

공기질, PM2.5 PM10, HCHO, VOC, NO₂,
온도, 습도의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유용한 기능이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기기 일정관리라고 있는데 눌러보면

여기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기기의 전원 on/off 및
자동모드, 야간모드 시간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주간엔 자동모드로 하고 저녁시간에 맞춰
야간모드로 변경 되게끔 설정 할수 있는게 편리했다.
공기 흐름속도와 각도까지 설정 할 수 있음
디테일 보소..

360도 회전되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다.
그리고 소음은 평소엔 느껴지지 않는데
밤이 되면 살짝 들리긴 한다.
그래서 야간모드로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면 안 느껴진다.
처음 가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기질의 변화는
좋음과 양호 정도만 왔다 갔다 하고 거의 없다.
그런데 소독티슈를 들고 멀찌감치에서
지나가기만 했는데,
AQ 그래프가 나쁨으로 순식간에 올라간다.
그리고 저녁 음식을 준비할 때 후드 켜고
주방 창문도 열고, 기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해도
자기 전까지 음식 냄새가 잔잔하게 느껴졌는데,
빅+콰이엇을 사용하고 빠르게 냄새가 없어지는 게
느껴졌다.
한 달 정도 사용 중인 현재까지는 만족하는 중이다!